런던 소재 글로벌 거시경제 조사기관인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가레스 레더(Gareth Leather) 수석 아시아 경제 전문가는 베트남이 풍부한 역사, 다채로운 자연 경관, 그리고 합리적인 비용이 결합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길거리 문화와 미식, 그리고 저렴한 가격의 헬스케어 및 뷰티 서비스는 싱가포르를 비롯한 역내 국가의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The Straits Times)는 베트남 정부가 203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약 5,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함에 따라 향후 베트남 관광 산업의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발맞춰 다수의 글로벌 호텔 그룹들이 베트남 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관광객 수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들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북부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웰니스 관광(Wellness Tourism)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으며, 멜리아 호텔 인터내셔널(Melia Hotels International)과 힐턴 호텔 & 리조트(Hilton Hotels & Resorts)와 같은 국제적인 호텔 브랜드들의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신규 노선 확대를 통한 항공 연결성 개선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며 베트남 관광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