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 닥락(Đắk Lắk)성 성립 박물관에서 베트남 사진작가협회는 한국 사진작가협회 대표단 및 닥락성 문학예술협회와 공동으로 베트남-한국 우호 교류 사진전을 개최했다.

‘정체성 연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예술가들의 사진 작품 100점이 소개된다. 이 중 한국 작가들의 작품 60점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베트남 작가들의 작품 40점은 닥락성을 비롯한 떠이응우옌(Tây Nguyên,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지역의 풍경, 문화 생활, 그리고 발전과 변화상을 집중적으로 묘사했다. 호 시 민(Hồ Sỹ Minh) 베트남 사진작가협회 상임 부회장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사진작가협회와 한국 사진작가협회 간의 5년간의 교류를 기념하는 자리이자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교류전이다.

“한국의 사진들은 그들만의 문화적 정체성, 축제, 그리고 주민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며, 베트남의 사진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문화와 관광 분야의 심도 있는 교류이자, 특히 이 지역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전시회가 두 나라 국민이 서로 더 가까워지고 깊이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개막식 이후, 베트남과 한국의 사진작가들은 닥락성 내 다양한 민족 공동체의 삶과 일상, 그리고 문화적 특징을 직접 체험하고 렌즈에 담는 일련의 현장 창작 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