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 증권은 세계적인 지수 산출 기관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오는 6월부터 베트남 증시를 신흥시장 승격을 위한 ‘관찰대상국(Watchlist)’ 목록에 포함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서 SSI는 베트남 증시가 MSCI 기준 시장 접근성 항목 18개 중 10개를 충족했으며, 나머지 항목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베트남은 MSCI 지수 체계에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와 함께 아시아 지역 프런티어 시장(Frontier Market) 그룹에 속해 있다. 향후 신흥시장(Emerging Market)으로 승격될 경우 베트남은 중국 본토,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태국, 대만 등과 같은 그룹에 포함된다.

베트남 정부는 2025년까지 FTSE 러셀(FTSE Russell) 기준, 2030년까지 MSCI 기준으로 증시를 프런티어 시장에서 신흥시장으로 승격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 중 첫 번째 목표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FTSE 러셀은 오는 9월 21일부터 베트남 증시를 프런티어 시장에서 2차 신흥시장(Secondary Emerging Market)으로 공식 승격한다고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