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Anura Kumara Dissanayake)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 공화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5월 7일부터 8일까지 스리랑카를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을 맞아 포시타 페레라(Poshitha Perera) 주베트남 스리랑카 대사는 베트남통신사(VNA)와의 인터뷰에서 또 럼 당서기장‧국가주석의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스리랑카 간의 다방면 파트너십을 보다 높고 전략적인 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번 방문이 고위급 대화를 통해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양국의 비전을 일치시키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레라 대사는 베트남과 스리랑카의 무역 관계가 발전 궤도에 올라섰다고 평가하면서도, 획기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베트남의 제조업 강점과 스리랑카의 전략적 위치 및 시장 접근성을 연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섬유·의류, 고무 산업, 전자제품 조립 및 산업 제조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이 제3국 시장에 공동 진출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디지털 무역, 금융 기술(핀테크) 및 스타트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베트남 스리랑카 대사관은 종교 관광(성지순례 등 영적 목적의 관광) 및 교육 분야의 협력 확대도 강조했다. 직항 노선 개설에 대한 기대감과 비자 발급 간소화 노력을 바탕으로, 향후 양국 간 불교 성지순례 및 문화 교류 목적의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