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HIV 감염인들이 서로의 이야기와 삶의 경험을 공유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가들과의 교류, 다양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HIV 감염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행사에서 베트남 보건부의 응우옌 티 리엔 흐엉(Nguyễn Thị Liên Hương) 차관은 최초의 HIV 감염 사례가 보고된 지 약 35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은 예방, 검사, 치료, 차별 해소, HIV/AIDS 관련 서비스 확대 등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HIV/AIDS 대응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특히, 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7만 명 이상이 노출전 예방요법(PrEP) 치료를 받았으며, 2023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PrEP 접근성이 가장 높은 국가로 자리매김하며, 사용자의 98%가 HIV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부 차관은 베트남에서 에이즈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급 지방정부가 강력하게 지도하고, HIV/AIDS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이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공동체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차관에 따르면 사회단체와 청년단은 특히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HIV 감염 위험성과 예방 방법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하며, 각 개인은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HIV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동시에 베트남 보건부는 국제기구들이 베트남에 대한 재정 및 기술 지원을 지속하여 HIV/AIDS 예방 및 치료 분야의 최신 과학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3년 베트남에서는 13,400명 이상의 새로운 HIV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1,6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특히 메콩강 삼각주 지역, 호찌민시, 동남부 지역에서 새로운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