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정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격으로 故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사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1969년생인 모즈타바 하메네이 신임 최고지도자는 선친과 마찬가지로 대외적으로 강경 노선을 고수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같은 날인 8일,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교전 당사국들은 상대 진영을 향해 맹렬한 공격을 이어갔다. 이스라엘은 이란 본토를 겨냥해 최소 5차례의 공습을 단행했으며, 이에 맞서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9차례의 탄도미사일 집중 공격을 감행했다. 아울러 이란은 현재 휴전을 모색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하며, 이번 전쟁을 촉발한 미국 측에 공식적인 사과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