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오후(현지시간), 레 민 흥(Lê Minh Hưng) 총리는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48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고위급 회의 및 관련 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기에 앞서 손싸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라오스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각각 면담을 가졌다.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 총리는 향후 양자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한 주요 방향성에 합의했다. 특히, 오는 2027년에 맞이하는 양국 수교 65주년 및 베트남-라오스 우호협력조약 체결 5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만난 레 민 흥 총리는 대(對)말레이시아 관계를 중시하는 베트남의 확고한 외교 기조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지난 2024년 11월 수립된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양측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