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민 이송을 위한 항공편은 5월 10일과 11일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미국과 영국은 자국민을 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항공기를 투입했으며, 선적국인 네덜란드는 스페인 측과 협력하여 네덜란드 국적자와 일부 외국 국적 승객을 수용하고 의료 감시를 진행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모니카 가르시아(Monica Garcia) 스페인 보건부 장관, 페르난도 그란데 마를라스카(Fernando Grande-Marlaska) 내무부 장관과 함께 승객 수용 및 송환 계획을 조율하기 위해 테네리페(Tenerife) 섬을 방문했다. 테네리페 주민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WHO 사무총장은 지역 사회에 대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은 낮은 수준임을 강조했다.
스페인 당국은 ‘MV 혼디우스’호가 항구에 직접 접안하지 않고 해상에 정박해 있으며, 승객들은 작은 배를 통해 육지로 이송된다고 밝혔다. 하선하는 사람들은 필수 소지품만 지참할 수 있으며 의료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