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문화·상업의 중심지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73개국의 주한 대사관과 문화원이 참가했다. 1996년 서울 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작된 이 행사는 서울에서 매년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문화 교류 행사다.
베트남 홍보관은 민족 고유의 정체성이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전통 수공예품과 주요 명승지, 문화유산 사진을 비롯해 베트남의 경제사회 발전 성과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분짜(bún chả), 반미(bánh mì), 카페 쓰아다(연유 아이스커피) 등 대표적인 음식을 선보인 베트남 음식 구역은 한국 국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행사에서 부 호(Vũ Hồ) 주한 베트남 대사는 2026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 참가가 양국 국민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베트남의 국가 이미지와 국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대사는 베트남 홍보관이 문화와 관광, 음식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아름다운
가치를 전파함으로써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활동 외에도, 한국 내 베트남 상품과 문화를 알리는 모델인 '비엣타운(VietTown)' 프로젝트 역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