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 합의한 공약을 철저히 이행할 경우 '분노'로 명명된 군사 작전은 종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이 합의된 사항에 동의할 경우 미국의 군사 작전과 제재를 종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합의를 거부할 경우, 이전보다 더 강도 높은 군사 공격이 재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선언은 상선들을 호르무즈 해협 밖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미국의 '자유 프로젝트(Project Freedom)'를 일시 중단하고 수주째 이어진 전쟁을 종식하자는 제안에 대한 테헤란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중재국인 파키스탄 측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매우 근접해 있다. 백악관 또한 교전 발발 이후 양 측이 합의에 가장 가까워진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일부 소식통은 미국이 향후 48시간 이내에 최종 조항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