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APEC 회의, 베트남‧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

(VOVWORLD)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보 반 트엉 주석과 영부인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202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미국과의 양자 활동을 진행한다.

2023년 APEC 회의, 베트남‧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 - ảnh 1응우옌 민 항(Nguyễn Minh Hằng) 외교부 차관 (사진: 베트남 통신사)

APEC회의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언론과 인터뷰에서 응우옌 민 항(Nguyễn Minh Hằng) 외교부 차관은 지난 25년간 베트남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모든 분야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기여해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의 주요 기여로 다음과 같은 3 가지를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베트남은 회원국들의 신임을 받아 2006년과 2017년 2차례 APEC 주최국 역할을 수행해 2회 이상 주최를 한 손꼽히는 국가 중 하나가 됐다. 두 번째, 베트남은 인적 자원 개발, 전자상거래 촉진, 식량안보, 여성의 경제 능력 개선, 농촌 및 도시 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 약 150개 사업으로 협력 사업과 이니셔티브를 제출하는 데 가장 활발한 회원국 중 하나이다. 세 번째, APEC 사무국 사무총장, APEC 내 아세안 그룹 의장 등과 같은 APEC 산하 체제들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일을 통해 베트남은 APEC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보여줬다.

올해 베트남의 참여에 대해서 차관은 보 반 트엉 주석이 여러 차례의 APEC 기업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연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주석은 현재 시기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회를 활용해 베트남을 포함한 각국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도록 기업 공동체의 동참을 호소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주석은 최근에 통과된 ‘베트남-미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설립에 대한 공동선언’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국 고위급 지도부, 파트너들과 별도의 양자 회동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관은 보 반 트엉 주석의 이번 미국 방문은 베트남 고위급 지도부가 진행하는 2023년 대외 활동 프로그램의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이며, 국가 발전에 순조로운 환경을 마련해 주는 평화‧안정을 위한 대외 정책을 유지해 나가는 데 기여하는 행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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