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빈응이엠 사원 축제 개최

(VOVWORLD) - 3월 3일 오전 박장성 옌중(Yên Dũng)현 찌옌(Trí Yên)면에서 국가 무형 문화유산인 빈응이엠(Vĩnh Nghiêm) 사원 축제가 개막했다.

해당 축제는 3월 3일~5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며 행진, 북 치기 공연, 박장성 민속 씨름 경연 대회, 옌중현 줄다리기와 더불어 각종 예술 교류 활동과 민속놀이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의 일환으로 불법(佛法) 강연도 열린다.

빈응이엠 사원은 쩐년똥(Trần Nhân Tông) 왕이 죽림(竹林) 선파(禪派)를 설립한 곳이며 베트남의 첫 불교 대학이다. 또한 이곳은 3대 죽림 선조의 강연 장소이며 쩐 왕조 시대에 불교신자를 교육하던 곳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해당 사원은죽림 선파의 기원으로 여겨지고, 쩐 왕조 시대를 포함한 베트남 불교 역사의 특별한 역사를 가지는 사원이다. 한편 빈응이엠 사원은 국가 특별 유적지로 인정 받았으며 빈응이엠 사원의 목판(木版)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 자료 유산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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