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6월과 7월 2개월 동안 51개 성시에 걸쳐 진행되는 ‘붉은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올해 ‘붉은 여정’ 조직부는 Δ지중해 빈혈(Thalassemia)과 헌혈에 대해 1백만 명에게 홍보 및 조언 Δ최소 12만 단위 혈액 접수 Δ붉은 여정’ 행사와 기타 인도주의 활동에 각 지방의 적십자회원, 청소년, 봉사자 등이 포함된 최소 8천 명 동원 등을 목표로 세웠다.

행사에서 발표한 부이 티 호아 베트남 적십자회 회장 [사진: VOV]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베트남 적십자회 회장 부이 티 호아(Bùi Thị Hòa) 헌혈 운동 국가 지도부 상임 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각 지방의 헌혈 운동 지도부와 ‘붉은 여정’ 지도부는 현지 조건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전개해야 합니다. 또한 헌혈 활동의 인문 가치에 대해 창조적인 홍보 방식들을 촉진해 나가야 합니다. 각 부처 간 그리고 헌혈 동원 업무와 전개 업무 간의 상호동조를 이뤄야 합니다. 이로써 헌혈과 장기 기증 등에 대한 각종 행사와 캠페인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해야 합니다.”

11년에 걸친 ‘붉은 여정’ 프로그램은 ‘베트남인 공동체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가지고 해당 행사에 동참하는 지방을 날로 더 많이 유치하고 있다. 현재까지 베트남 전국에서 58개 지방이 ‘붉은 여정’을 성공적으로 전개했고 수백만 명이 헌혈해 815,000단위 혈액이 접수되었다. 올해 ‘붉은 여정’은 11년 중 가장 많은 참가 지방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