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 커피 유산 페스티벌 개막

(VOVWORLD) - 2025년 동남아시아 꽁찌엥*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12월 21일 저녁 럼동(Lâm Đồng)성에서 2025년 제1회 세계 커피 유산 페스티벌이 공식 개막했다.
2025년 세계 커피 유산 페스티벌 개막 - ảnh 12025년 제1회 세계 커피 유산 페스티벌 (사진: VOV)

이번 페스티벌은 2025년 12월 18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열리며, 세계 커피 유산 체험 공간을 하이라이트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전시 및 커피 시음, 미식 체험 공간과 함께 ‘커피–고원 음악의 밤’, ‘남미의 색채’, 크리스마스 행사, 그리고 2026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등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개막식에서 응우옌 반 록(Nguyễn Văn Lộc) 럼동성 문화·체육·관광청 청장은 커피는 단순한 핵심 경제 상품을 넘어, 여러 국가의 역사와 생활, 정체성과 긴밀히 연결된 문화적 상징이자 살아 있는 유산임을 강조했다. 

체험 공간과 전시 부스, 문화 교류 활동,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있기 위해 열린 장이 되며, 베트남 커피를 세계 커피 유산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계기가 것입니다. 앞으로 럼동성 당국은 축제가 럼동만의 뚜렷한 색깔을 담고 신뢰받는 연례 행사로 자리 잡아, 세계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의미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국제 커피 콘퍼런스, 길거리 예술 공연 활동이 진행되며, 베트남–세계 커피 연맹 공개 등 여러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 커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꽁찌엥은 (Cồng Chiêng)은 베트남 중부 고원 지대인 떠응우옌(Tây Nguyên) 지역 소수민족들의 삶과 영혼을 상징하는 전통 타악기이자 문화 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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