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모금 전시회

(VOVWORLD) - 오는 8월 10일~12일 하노이시 정보전시센터(딘 띠엔 호앙(Đinh Tiên Hoàng)길 93번지)에서 예술 그림 전시, 경매 활동을 포함한 자원봉사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8월 10일 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날에 호응하며 모금을 위해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응어이 번 쭈옌(Người Vận Chuyển, 수송자) 자선 단체가 베트남 국가 자원 봉사 센터(VVC)와 협력해 베트남 화가‧고엽제 피해자‧학생들의 예술 작품을 경매를 통해 모금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진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그중 ‘주황’ 공간은 전쟁과 고엽제 피해자가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한 작품을 포함한다. ‘재화’ 공간은 많은 세대의 베트남 사람들의 몸에 고엽제가 남긴 고통스러운 흔적을 전시한다. 마지막 공간인 ‘색깔’은 독특한 예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소재와 화법으로 작품들은 끈기 있고 역경을 이겨내는 베트남인의 모습을 담았다.

해당 전시회는 8월 10일에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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