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방한’ 팜 민 찐 총리, 삼성 평택캠퍼스 방문

(VOVWORLD) -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이루어진 한국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7월 3일 오후 팜 민 찐 총리는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공식 방한’ 팜 민 찐 총리, 삼성 평택캠퍼스 방문 - ảnh 1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날 반도체 분야를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삼성전자의 성과를 직접 본 팜 민 찐 총리는 이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약 20년 동안 베트남에서 전자 제품 제조‧생산 분야에 삼성전자의 효과적인 영업 활동과 베트남의 경제‧사회 발전 사업에 삼성의 긍정적인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반도체 산업과 인공지능(AI)을 우선적으로 촉진하겠다는 베트남의 방안에 대해서 총리는 해당 분야에서 기업들이 투자하고 이 분야의 생태계를 촉진하는 것을 장려한다고 전했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이 반도체 산업을 위해 체제‧정책 보완, 고품질 인력 육성, 인프라 건설 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하며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성공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유지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공식 방한’ 팜 민 찐 총리, 삼성 평택캠퍼스 방문 - ảnh 2장영각 씨와 부 타이 린(Vũ Thái Linh) 씨 가족을 방문한 팜 민 찐 총리 내외 (사진: 베트남 통신사)

같은 날 오후 팜 민 찐 총리는 경기도 오산시 한-베트남 다문화 가족인 장영각 씨와 부 타이 린(Vũ Thái Linh) 씨 가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타이 린 씨를 비롯한 재한 베트남인 공동체가 계속해서 단결심을 높이고 노동, 학습, 연구, 영업을 열심히 하며 양국이 유사한 점이 많은 문화적 아름다움을 지키고 베트남과 한국 간의 관계에 기여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는 또한 한덕수 한국 총리의 초청에 따라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이루어진 팜 민 찐 총리의 한국 공식 방문의 마지막 일정이다. 이날 일정을 끝나고 팜 민 찐 총리 내외와 대표단은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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