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여론, 베트남 경제 ‘긍정 평가’

(VOVWORLD) - 지난 기간 국제 여론은 베트남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지속 드러냈다.

그중 베트남은 효과적인 정책; 효과적인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국내 소비 및 중류층의 높은 성장; 시장 연계성 및 역내 각국과의 뛰어난 경쟁력 등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평균 성장률보다 좋은 성장 속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내 전도유망한 경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2023년에 베트남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넘어 경제규모 측면에서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이어 아세안 지역 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기간 이룬 성장 속도를 지속 유지해 나간다면 베트남은 곧 태국을 제치고 동남아시아 내 2위 경제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통화기금은 인플레이션, GDP, 국제 수지, 외환 보유량,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거시 경제 정책의 유연한 관리가 베트남이 역내 각국보다 더욱 뛰어난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및 핀테크(fintech) 분야는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며 매력적인 투자 항목으로 개발해 나갈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 and Company)는 2025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이 전통 소매 시장에 상응하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헤리티지 재단이 발표한 2023년 경제자유지수 랭킹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은 61.8 점을 받아 작년보다 1.2점을 늘어 세계 72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39개국 가운데 베트남은 14위로 베트남의 점수가 세계 및 지역 평균 점수보다 더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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