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주석, 베트남 주재 일본‧벨라루스 대사 접견

(VOVWORLD) - 7월 3일 오후 하노이 주석궁에서 또럼 주석은 베트남에서 임기를 시작하는 이토 나오키(伊藤直樹) 주베트남 일본 대사를 접견했다.

또 럼 주석, 베트남 주재 일본‧벨라루스 대사 접견 - ảnh 1이토 나오키(伊藤直樹) 주베트남 일본 대사를 접견한 또 럼 주석 (사진: VOV)

이 자리에서 또 럼 주석은 베트남과 일본이 2023년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수교 50주년 기념 활동들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던 이 중요한 시기에 일본 정부의 신임을 받아 주베트남 일본 대사로 임명된 이토 나오키 대사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날 주석은 베트남과 일본이 문화적 유사한 점이 많고 상생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잠재력과 우위가 다양하다고 강조하며 베트남은 일본과 함께 양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또 럼 주석은 이토 나오키 대사에게 양국 관계의 중요한 가교이자 정책 자문자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고 양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도록 베트남 측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이토 나오키 대사는 베트남에서 일본 대사로 임명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또한 대사는 향후 50년간 경제 협력, 인력 교육, 문화 교류, 지방 협력, 관광 협력 등의 분야를 위주로 베트남과 일본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이 도약시키는 것이 대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화답했다.

또 럼 주석, 베트남 주재 일본‧벨라루스 대사 접견 - ảnh 2울라지미르 바라비코우(Uladzimir Baravikou) 주베트남 벨라루스 대사를 접견한 또 럼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같은 날 오후 또 럼 주석은 울라지미르 바라비코우(Uladzimir Baravikou) 주베트남 벨라루스 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또 럼 주석은 베트남이 소련 시대부터 그리고 1992년에 양국이 수교했을 때부터 현재까지 벨라루스와 베트남이 쌓여온 전통 우호와 다방면 협력 관계를 늘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이 벨라루스를 친구이자 믿음직한 파트너로 여기고 예전에 베트남을 위한 벨라루스 국민의 도움에 대한 감사를 가지며 양국의 다방면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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