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6년 새해 첫날부터 외국인 관광객 행렬…관광 시장 활성화 기대감 고조

(VOVWORLD) - 2026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베트남 전역의 주요 관광지에서는 새해 첫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환영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이는 베트남 각 지방의 관광 산업에 있어 긍정적인 희망과 기대를 안겨주는 활기찬 시작으로 평가된다.
베트남, 2026년 새해 첫날부터 외국인 관광객 행렬…관광 시장 활성화 기대감 고조 - ảnh 1랑선성을 방문한 관광객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

베트남 동북부 산악 지방 랑선(Lạng Sơn)성의 흐우응이 국제검문소에서는 랑선성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가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2026년 첫 외국인 관광객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랑선성은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베트남 특유의 친절함과 환대 정신을 선보였다. 또한, 랑선성을 매력적인 목적지로 선택한 관광객들과 여행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2026년 관광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중부 문화 관광지 후에(Huế)시의 인민위원회는 관광국 및 쩐머이(Chân Mây) 항만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쩐머이 항만에서 ‘2026년 첫 크루즈선 및 해상 관광객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바하마에서 온 크루즈선 ‘아도라 메디테라니아(ADORA MEDITERRANEA)’호는 중국과 홍콩(중국) 등지에서 온 승객 2,680명과 승무원 920명을 태우고 입항했다. 항만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받았으며, 베트남 전통 사자춤 공연을 관람하며 환영을 받았다. 후에시 관광진흥정보센터의 쯔엉 타인 민(Trương Thành Minh)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후에 해상 관광의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후에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은 매우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선사가 후에 기항을 희망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고무적인 신호입니다. 쩐머이 항만은 5,000~7,000명 규모의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심수항이기 때문입니다. 2026년에는 70척 이상의 크루즈선이 입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저희는 고부가가치 관광객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파트너 모색 및 홍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베트남, 2026년 새해 첫날부터 외국인 관광객 행렬…관광 시장 활성화 기대감 고조 - ảnh 2호이안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필리핀 관광객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

같은 날, 한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베트남 중부 인기 관광지 다낭(Đà Nẵng)시의 문화체육관광청은 호이안(Hội An)동 꺼우(Cầu) 사원에서 ‘2026년 호이안 첫 방문객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새해 첫 방문의 주인공은 2025년 '베트남 10대 우수 국제 여행사' 중 하나인 비짓 인도시나(Visit Indochina)를 통해 방문한 29명의 필리핀 관광객 일행이었다.

이러한 환영 행사들은 단순히 정중한 새해 인사를 넘어, 올 한 해 베트남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관광 이벤트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다. 또한, 베트남이 전 세계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현지의 아름다움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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