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APEC 2023 주최국 미국과 협력

(VOVWORLD) - 2월 13일 외교부 청사에서 부이 타인 선 외교부 장관은 미국 무역대표부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대표를 접견했다.
베트남, APEC 2023 주최국 미국과 협력 - ảnh 1미국 무역대표부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대표를 접견한 부이 타인 선 장관 (사진: 외교부)

이 자리에서 부이 타인 선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녹색 성장 등과 같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강조했다. 또한 장관은 미국 측에 베트남과 각국과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 프로그램을 포함한 각종 기후변화 대응 국제 협정을 빠른 시일 내에 전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베트남이 APEC 2023 주최국인 미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캐서린 타이 대표는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양 지역 내 국가들과 동반자 관계를 견고히 하면서 미국 국민과 노동자의 이익을 보장하는 것을 중시하다고 했다. 또한 미국이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 및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촉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발전 원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양측은 지역 내 국제법에 의한 자유와 개방, 공정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 특히 아세안의 중심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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