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UU ‘옐로우카드’ 해제에 총력…합법‧지속가능한 어업 조성

(VOVWORLD) - 12월 9일 저녁 하노이(Hà Nội) 정부 청사에서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방지 국가지도부의 제2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베트남 전국 21개 해안 지방과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베트남 농업환경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회의에서 부여된 임무는 현재 100% 완료되었다. 또한, 베트남 전국 총 79,360척의 어선 모두 국가 어업 데이터베이스(Vnfishbase)에 등록 및 업데이트되었다. 지난 한 주 동안 외국 영해를 침범하여 나포되거나 처벌된 어선은 단 한 척도 발생하지 않았다. 동시에 어선위치발신장치(VMS) 연결 두절이나 조업 허용 경계 이탈 등 규정 위반 사례에 대한 처리 작업도 근본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IUU ‘옐로우카드’ 해제에 총력…합법‧지속가능한 어업 조성 - ảnh 1온라인 회의를 주재한 팜 민 찐 총리

회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EC ‘옐로우카드’를 2025년 내에 해제하고 IUU 어업을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해 높은 결의, 큰 노력, 단호한 행동의 정신을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수산업을 지속 가능하고, 합법적이며, 정당한 방향으로 구조 개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어선단과 어민 인력의 구조를 개편하여 합법적인 조업을 지향하고, 양식업과 수산물 가공업을 강화하며, 수산물 조업을 위한 국제 협력을 증진해야 합니다. 베트남 목표는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을 종식시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수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고, 어민들의 고용과 생계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특히 주변 국가들과의 조업 협력을 강화하고, 위험 부담이 큰 원양 조업을 줄이기 위해 양식업을 늘려야 합니다.”

동시에 총리는 각 해안 지방정부가 농업환경부와 협력하여 양식, 조업, 가공, 수출 등을 포함하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 프로젝트를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총리는 국방부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인접 해역에 대한 순찰 및 통제를 지속하고, 출입항 어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며, 조업 활동 자격 미달 어선을 엄격하게 처벌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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