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 2026년 초반 ‘순항’…산업생산 10.4%‧수출입 22.2% 급증

(VOVWORLD) - 3월 6일 오전, 베트남 재정부 산하 통계국은 2026년 2월과 첫 2개월 경제‧사회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2월 베트남 전 산업 생산지수(IIP)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하며 견조한 회복세를 보였다. 대외 무역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월 한 달간 베트남의 물품 수출입 총액은 671억 6,000만 달러(한화 약 99조 5천억 원)를 기록했다. 또한 2026년 1~2월 누적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557억 달러(한화 약 230조 7천억 원)로 집계됐으며, 이 중 수출은 18.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무역 수지 개선에 기여했다.

베트남 경제, 2026년 초반 ‘순항’…산업생산 10.4%‧수출입 22.2% 급증 - ảnh 1사진: VOV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과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여, 베트남 국가은행 팜 타인 하(Phạm Thanh Hà) 부총재는 거시경제 상황에 부합하는 유연한 신용 정책을 운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환율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적절하게 관리할 것이며, 통화정책 수단을 유기적으로 운용해 외환 시장의 안정과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또한 대출 절차를 재검토하고 간소화하며, 대출 과정에 디지털 전환 도입을 확대하여 국민과 기업이 은행 대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2월 28일 기준 베트남에 유입된 총 등록 자본금은 60억 3,000만 달러(한화 약 8조 9천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등록 자본 규모는 소폭 감소했으나, 실제 집행된 자본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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