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안부, 美 FBI와 협력 강화

(VOVWORLD) - 베트남 공안부와 미국 연방수사국(FBI) 간의 협력 관계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8월 3일 버지니아주 콴티코에 있는 FBI 아카데미에서 쩐 꾸옥 또(Trần Quốc Tỏ) 공안부 차관이 이끄는 베트남 공안부 고위급 대표단은 FBI 국장 재클린 맥과이어(Jacqueline Maguire) 훈련 보좌관과 회의를 가졌다.
베트남 공안부, 美 FBI와 협력 강화 - ảnh 1회의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쩐 꾸옥 또 차관은 양측이 초국가적 범죄 방지 협력 양해각서를 효과적으로 지속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차관은 양국이 형사사법 상호협조 협정, 범죄인 인도협정, 수형자 이송 협정 등의 체결을 조속히 추진하자고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공안부와 FBI는 고위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통해 양측이 관심 있는 문제에 대한 정보 교환과 공유를 강화하는 동시에 베트남에 대한 현대 장비 및 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효과적으로 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과 전문 솔루션을 이전해 줄 것을 FBI 측에 요청했다.

또한 쩐 꾸옥 또 차관은 FBI 측이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안보‧안전 유지하는 데 적극적인 파트너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가며 이를 통해 양자 관계를 보다 더 심층적이고 효과적으로 촉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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