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육의 정식 교과 내용으로 자리 잡은 ‘인권’ 교육
(VOVWORLD) - 12월 29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베트남 각급 지도부‧공무원 육성 국립 시설인 호찌민(Hồ Chính Minh) 정치 아카데미(HCMA)는 교육훈련부, 공안부, 국방부와 공동으로 ‘국가 교육 시스템 내 인권 내용 도입 초안(제1309호 초안)’ 시행 8주년 결산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의 모습 (사진: VOV) |
이번 회의는 초안 시행 과정에서 거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남아있는 한계점과 어려움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서 베트남 당 정치국 위원이자 당 중앙 이론위원장, 호찌민 정치 아카데미 총장인 응우옌 쑤언 탕(Nguyễn Xuân Thắng) 교수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지난 8년간의 제1309호 초안 추진 과정을 돌이켜볼 때, 본 사업이 매우 체계적이고 엄중하게 시행되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성과는 바로 인식의 변화입니다. 실제로 인권에 대한 전 사회적 인식이 근본적이고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했습니다. 이제 인권은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닙니다. 초중고등학교 등 일반 교육부터 대학교, 대학원 과정은 물론, 중앙에서 기층 단위에 이르기까지 지도부 및 관리자 양성 교육 전반에 걸쳐 널리 보급된 공식적이고 학술적인 교육 내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은 인권 및 시민권 보장을 위해 각급 기관과 부처, 관련 조직들의 책임 의식과 인식을 한층 더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가 교육 과정에 인권 내용을 도입하는 것이 교육계의 전문적 과업을 넘어, 인문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전인적 인간 발달을 지향하는 베트남의 확고한 정치적 의지가 담긴 전략적 선택이라고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