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무부, 인권 증진 및 보장 향한 베트남의 노력과 성과 강조

(VOVWORLD) - 12월 18일 오전 하노이(Hà Nội)에서 내무부는 2025년 인권 사업 결산 및 2026년 과제 수립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유엔이 정한 2025년 인권의 날 주제인 ‘인권: 매일의 필수적 가치’를 조명하며, 세계 인권의 날을 앞두고 베트남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베트남 내무부, 인권 증진 및 보장 향한 베트남의 노력과 성과 강조 - ảnh 1행사의 모습 (사진: VOV)

이날 행사에서 부 찌엔 탕(Vũ Chiến Thắng) 내무부 차관은 2025년에 내무부가 국제 인권 관련 약속 이행을 위해 추진한 주요 성과들을 발표했다. 특히 노동권 및 고용 보장 분야와 관련하여 차관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국민의 노동권과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일자리 거래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내무부는 매우 적극적인 지시를 했습니다. 그 결과 고용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또한 해외 근로 분야에서도 베트남 인적 자원의 권익을 대외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각국 기관 및 단체와 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2026년에 내무부는 주요 과제로 유엔의 여성차별철폐협약(CEDAW) 위원회와의 국가보고서 심의에 참여를 꼽았다. 이후에 내무부는 위원회의 권고 사항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법에 기반하여 인권을 지속적으로 증진하겠다는 베트남의 의지를 확고히 하며, 동시에 전담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부처 간 협업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여 국제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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