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무부 장관, 교황청 외교장관 접견

(VOVWORLD) - 4월 10일 오전 하노이에서 팜 티 타인 짜(Phạm Thị Thanh Trà) 베트남 내무부 장관은 베트남을 방문 중인 폴 리차드 갈라거(Paul Richard Gallagher) 교황청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베트남 내무부 장관, 교황청 외교장관 접견 - ảnh 1사진: VOV

이 자리에서 팜 티 타인 짜 장광은 베트남은 16개의 종교, 36개의 종교단체, 인구의 27%인 2,700만여 명의 종교 신자가 있는 다종교의 국가라고 강조했다. 그중 가톨릭 신자 수는 약 700만 명을 차지한다고 장관은 밝혔다. 장관에 따르면 베트남 가톨릭 신자들은 좋은 전통을 발휘해 베트남 조국 건설 작업과 경제‧사회 발전 작업에 기여해 왔다. 

또한 이날 짜 장관은 종교에 대한 국가 관리기관으로서 베트남 내무부는 베트남 주재 교황청 대표부가 각종 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도록 계속해서 베트남 천주교 주교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장관은 가톨릭 성직자들이 계속해서 각종 사회 안보, 교육, 의료 활동을 더욱 발휘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폴 리차드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은 베트남 가톨릭교회가 발전돼 각종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또한 교황청 외교장관은 베트남 가톨릭 공동체가 계속해서 베트남 발전 사업에 더욱 많이 기여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전하며 베트남 주재 교황청 대표부의 설립으로 교황청과 베트남 간의 관계에 더욱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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