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녹색 성장을 위한 행동

(VOVWORLD) - 11월 6일~18일까지 이집트에서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가 개최된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26차 회의 이후 지난 1년 동안 베트남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제로 목표를 단계적으로 현실화해오고 있다.

베트남은 총리가 이끄는 COP26공약 이행 국가 지도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이와 관련된 중요 국가 전략들을 이행하기 위해 임무와 방안 내용을 승인한 바 있다. 지난 11월 3일 빈즈엉성에서 레고 그룹의 첫 번째 탄소중립 공장 기공식이 열렸으며 이는 베트남이 녹색 분야에서 매력적인 투자지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오는 11월 28~30일까지 호찌민시에서 주베트남 유로참(유럽기업협회)은 2022년 녹색경제포럼과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50개 이상의 유럽 기업들은 베트남이 COP26 공약을 이행하는 데에 기여하기 위해 녹색 경제 제품, 이니셔티브 및 모델을 소개한다.

베트남은 또한 녹색 성장의 재원을 유치하는 매력적인 후보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말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행사인 글로벌 녹색성장주간(GGGW)에서 회원국들은 탄소 거래 플랫폼(CTP)에 대한 주요 협정 사항을 만장일치로 체결했다. 이는 베트남을 포함한 회원국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파리 협정에 따라 국제 탄소 거래 규정을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한편, 2022년 초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는 베트남에 7,500만 달러 규모의 첫 녹색 채권 발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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