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녹색성장을 위한 지원 요청

(VOVWORLD) - 쩐 홍 하 부총리는 1월 17일 스위스 다보스(Davos) 세계경제포럼 세미나에 참석한 뒤 각국 정상들과 만남을 가졌다.
가이 파멜린(Guy Parmelin)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쩐 홍 하 부총리는 스위스 기업들이 첨단 기술 프로젝트에 투자해 베트남에서 장기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녹색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도록 여건을 조성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베트남이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 자유무역협정을 촉진할 수 있도록 스위스가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세계경제포럼 설립자 클라우스 슈왑(Klaus Swabs) 집행위원장과의 회의에서 쩐 홍 하 부총리는 국가 창조혁신 센터를 통해, 저탄소 배출과 녹색순환 경제를 구축하도록 베트남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부총리는 존 캐리(John Kerry) 미국 기후 특사를 만나 신재생 에너지 기술 이전을 위해 합리적인 금리의 녹색 금융 대출과 메콩 삼각주 복원을 위한 관리 경험 공유와 지원을 요청했다.

쩐 홍 하 부총리는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유엔개발계획(UNDP)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탄소중립 경제 전환과 코로나19 이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 회복을 위해 정책협의와 기술협력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정에너지 전환 이행 파트너십(JETP)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메콩강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자원을 효율적 이용하고 관리하는 기술과 자문을 계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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