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세안 최고 수준의 경제 성장률 과시…글로벌 공급망 핵심으로 부상

(VOVWORLD) - 지난 2월 다수의 국제기구와 외신은 베트남의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베트남이 아세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금융정보 매체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은 S&P 글로벌(S&P Global)의 데이터를 인용해, 베트남의 제조업이 생산량과 신규 주문의 동반 상승에 힘입어 2026년을 강력한 성장세로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25년 말부터 이어진 회복세를 바탕으로, 제조업 부문은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베트남으로 유입되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의 구조 역시 첨단 기술, 녹색 산업, 재생 에너지 및 디지털 경제 분야에 집중되며 질적 고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아세안과 한중일(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 내 우위, FDI 유치 역량, 첨단 기술 수출 발전에 힘입어 역내 최고 수준의 경제 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금융 분석 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베트남이 생산과 수출을 주된 원동력으로 삼아 아세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자 및 기계 산업으로의 전환은 글로벌 가치사슬 내 베트남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지수 산출 기관인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 러셀(FTSE Russell)이 2026년 베트남 증시를 2차 신흥시장으로 승격시킬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향후 더 많은 글로벌 자본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국 하버드 케네디 스쿨 소속 성장연구소(Growth Lab)는 베트남이 날로 다변화되는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문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국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