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전략 모색
(VOVWORLD) - 12월 9일 하노이(Hà Nội)에서 베트남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협회는 파트너들과 함께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베트남 블록체인 생태계 형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의 모습 (사진: VOV) |
이번 세미나에는 기술, 금융, 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자산 리스크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공통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인프라 운영 능력, 확장성 및 국제 보안 표준을 강화함으로써 베트남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안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날 행사에서 판 득 쭝(Phan Đức Trung) 베트남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협회장은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 시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데이터를 베트남에서 허가된 데이터 센터에 저장하여 국가 주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성능과 확장성을 최적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안전한 블록체인 인프라의 필수 요건으로 돈세탁 방지(AML)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CFT)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효율적인 추적 시스템 구축이 의무적인 요구사항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