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2월 12일 하노이에서 외교부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12월 10일 국제 인권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 베트남 각 유엔 산하 기관, 각 국제기구 사무국, 각국 외교단 대표자들과 인권 분야 관련 베트남 각 부처, 기관, 지방, 정치-사회 조직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발표한 하 낌 응옥 외교부 차관 (사진: baoquocte.vn) |
기념식에서 하 낌 응옥(Hà Kim Ngọc) 외교부 차관은 지난 74년간 유엔총회 통과 이후 세계 인권 선언은 인권에 대한 인류의 공동 열망, 목표 그리고 수요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인간답게 살고, 권리를 누리며 모든 민족들이 평화, 평등, 우호 및 발전을 누릴 수 있길 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낌 응옥 차관은 세계 인권 선언과 다른 중요한 문건들에 명시된 인권에 대한 유엔의 진보적인 사상에 동감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인권 보호와 촉진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전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베트남이 2023-2025년 유엔 인권 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의 모습 (사진: baoquocte.vn) |
행사 개회사에서 폴린 타메시스(Pauline Tamesis) 유엔 베트남 코디네이터는 2023-2025년 유엔 인권 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정된 베트남에 축하를 전하며 이는 베트남이 인권에 대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제, 사회, 문화 및 국민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고 촉진하는 데에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