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요 국책 사업 현장, 새해 첫날부터 불을 밝힌 ‘건설 열기’

(VOVWORLD) - 2026년 양력 새해 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전역의 주요 국책 사업 현장에서는 공사 기한 준수를 위한 발주처와 시공사의 굳은 의지 속에 시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베트남 주요 국책 사업 현장, 새해 첫날부터 불을 밝힌 ‘건설 열기’ - ảnh 1한창 건설 중인 꽝찌 공항 사업 (사진: VOV)

중부 지방 꽝찌(Quảng Trị)성에서는 수백 명의 엔지니어와 노동자들이 꽝찌 공항 건설 프로젝트 현장을 지키며 양력 새해 연휴도 반납한 채 공사에 매진했다. 200헥타르(약 60만 5천 평)가 넘는 부지 위에서 프로젝트는 여러 구역과 다수의 시공팀으로 나뉘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었다. 노동자들은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교대 근무 체제로 작업에 임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센트럴 건설 주식회사(Central Construction JSC)의 레 득 깜(Lê Đức Cảm) 건설구조 팀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 시공 팀은 점심시간에도 쉬지 않고 현장에서 식사와 휴식을 해결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밤 11시까지 잔업을 이어가기도 하고, 주간에는 교대 조가 쉴 틈 없이 가동됩니다. 공사 기한을 맞추기 위해 이번 양력 새해 연휴에도 쉬지 않고 일하기로 결심했으며, 프로젝트의 적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꽝찌성은 주요 공사의 속도를 높이는 것과 더불어, 미투이(Mỹ Thủy)항에서 깜로-라선(Cam Lộ – La Sơn) 고속도로를 잇는 15D 국도 건설 프로젝트와 녓레(Nhật Lệ) 다리 건설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핵심 인프라 사업들이 동남 경제구역, 미투이 심수항, 꽝찌 공항과 함께 완공되면 새로운 발전 공간이 창출되어 향후 꽝찌성의 중요한 성장 거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주요 국책 사업 현장, 새해 첫날부터 불을 밝힌 ‘건설 열기’ - ảnh 2녓레 3 다리 건설 현장의 모습 (사진: VOV)

같은 시각, 남중부 지방 자라이(Gia Lai)성의 푸깟(Phù Cát) 공항 제2활주로 건설 현장에서도 노동의 열기가 뜨거웠다. 굴착기, 덤프트럭, 콘크리트 배치 플랜트가 쉼 없이 가동되는 가운데 수백 명의 노동자와 엔지니어가 각자의 시공 지점을 지키며 자라이성 핵심 공항 건설 현장의 새해 첫 출정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수개월째 현장을 지키고 있는 ACC 항공건설 총공사 소속 노동자 응우옌 반 러이(Nguyễn Văn Lợi)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가족을 못 본 지 벌써 3개월이 되었습니다. 가족이 그립기도 하지만, 지금은 공사 기한을 맞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현재 날씨가 매우 좋고 시공하기에 좋은 조건이라 다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동료들 모두 매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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