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시 도심 속 새로운 야간 문화 체험 공간 조성
(VOVWORLD) - 1월 2일 저녁,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시 사이곤(Sài Gòn)동 응우옌반빈(Nguyễn Văn Bình) 책 거리에서 제2회 ‘도서 및 야간 문화 축제’가 개최되었다.
음악 교류 활동 (사진: 베트남 통신사) |
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신년 플래너 만들기, 전통 차(茶) 시음 등 창의적인 워크숍을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선보인다. 특히 베트남 남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던까따이뜨(Đờn ca tài tử) 교류 프로그램과 활기 넘치는 음악 공연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축제 현장에는 커피, 차, 베트남 전통 과자, 도서, 서예, 건축 및 디자인 전시, 민속놀이 체험 공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수공예 제작 체험 등 대중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오감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프랑스 베트남인 교포 기 쩐(Guy Trần)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7살과 11살인 아이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알려주고 싶어 함께 왔습니다. 아이들이 베트남어를 할 줄 몰라 직접 보고 느끼며 문화적 가치, 특히 옛 선조들의 삶을 더 깊이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도서 및 야간 문화 축제’의 개최는 운영 시간을 야간까지 확장함으로써 호찌민시에 새로운 밤 문화 공간을 추가하고, 시민들의 주말 여가 수요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