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 간 관광 협력 촉진

(VOVWORLD) - 팜 민 찐 총리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일정으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는 10월 19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청사에서 ‘관광 분야 행동 프로그램’ 체결식을 가졌다.

해당 행동 프로그램은 △할랄 시장에 대한 통계 자료, 정보와 경험 공유 강화 △관광객의 수요 △관광업 인력 개발 △공동 관광 홍보 행사 개최 △관광 투자 기회 모색 등의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관광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촉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

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 간 관광 협력 촉진 - ảnh 1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간 '관광 분야 행동 프로그램' 체결식의 모습

이 자리에서 응우옌 반 훙(Nguyễn Văn Hùng)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빈그룹, 선그룹, 하노이 투어리스트, 사이공 투어리스트 등 베트남의 관광 분야 대기업들과 회의를 가졌고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관광객을 위한 투어 상품 구축 계획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파빈트 모하메드 알사우드(Haifa bint Mohammed Al-Saud) 사우디아라비아 공주이자 관광부 차관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베트남 관광객을 위한 전자 비자 발급을 검토 중이라며, 오는 기간에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는 국내 여행사들과 논의해 베트남 관광객의 선호에 부합하는 투어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양국 간 직항 노선을 개설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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