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알제리 간 협력 촉진

(VOVWORLD) - 10월 17일 오후 하노이에서 응우옌 타인 응이(Nguyễn Thanh Nghị) 건설부 장관과 알리 아운(Ali Aoun) 알제리 산업·제약부 장관이 공동 주재한 베트남-알제리 기업 포럼이 열렸다. 이는 제 12차 베트남-알제리 정부 간 위원회 회의의 주요 활동이다.

해당 포럼에서 베트남의 각 부처 대표는 베트남이 △행정 절차와 경영 투자 조건 간편화 △수출을 위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위해 각종 우대 정책 제정 △녹색 성장과 지속가능한 수출입 촉진 △수출, 투자 진작과 생산 간 연결성 강화 △기업을 위해 장벽 타개 등 지원 조치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 아운 장관은 알제리가 △산업 △광산 개발 △농산물 가공 △관광 △재생 에너지 △주택 △기본적인 인프라 등 분야에서 장려 정책들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알제리는 △경영 환경과 체제 개혁 △알제리 기업처럼 외국 투자 기업들이 혜택과 권리를 누릴 수 있기 위해 신규 투자법 구축·제정 등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향후 알제리는 많은 잉여가치를 가져갈 수 있는 우선 분야를 개발하고, 기술 전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알제리 간 협력 촉진 - ảnh 1베트남-알제리 기업 포럼의 모습 [사진: hanoimoi.vn]

같은 날 상공부 청사에서 응우옌 홍 지엔(Nguyễn Hồng Diên) 장관도 알리 아운 산업·제약부 장관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엔 장관은 알제리 측이 가스와 석유 경영 기업 간 협력 촉진을 위해 순조로운 조건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알리 아운 장관은 올리브, 대추야자 등 알제리가 강점을 가진 농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베트남이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알제리에 투자할 베트남 석유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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