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관계 강화

(VOVWORLD) - 6월 23일 저녁 하노이에서 보 반 트엉 주석과 부인은 베트남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국빈 만찬을 주재했다.

베트남-한국 관계 강화 - ảnh 1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보 반 트엉 주석 부부 (사진: VOV)

만찬에서 보 반 트엉 주석은 800여 년 전 베트남의 리(Lý) 일가가 조선으로 이민해 당시 조선 국가 보호와 건설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는 역사를 언급했다. 주석은 오늘날 베트남과 한국은 서로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고 양국의 공동 발전을 위해 서로를 지지하고 지원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석은 베트남-한국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양국 국민의 소망과 이익에 부합하고 세계 및 국가의 평화‧안정‧협력‧발전‧번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양국이 민간교류를 통해 깊은 연결을 맺고 있으며, 양국 국민이 한국과 베트남을 더욱 가깝게 연결해 주고 보다 더 밝은 미래를 열어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강력히 발전하고 있는 양국의 무역‧투자 협력 분야와 함께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 직접 투자(FDI) 투자국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재베트남 한국인 공동체가 약 17만 명, 재한 베트남인 공동체가 약 27만 명이 있으며 그들은 양국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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