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기업 포럼

(VOVWORLD) - 6월 23일 오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한국과 베트남의 각종 협회와 그룹, 기업체 관계자 약 500명이 베트남-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베트남-한국 기업 포럼 - ảnh 1포럼에서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 VOV)

양국 기업 공동체와의 포럼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양국이 베트남과 한국 간 관계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중 무역 활동을 보다 더 강화하고 2030년까지 양자 무역액을 1,500억 달러(약 196조 5,000억 원)를 달성하는 목표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과 한국은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 등을 비롯한 분야에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들이 계속해서 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사업들을 지속 전개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트남-한국 기업 포럼 - ảnh 2포럼에서 발표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베트남 지도부를 대표해 팜 민 찐 총리는 창조 혁신, 디지털 전환, 생물학 기술, 전기, 반도체, 청정에너지, 녹색 경제, 스마트 도시, 첨단 기술 농업 등을 비롯한 잠재적인 분야들에 있어 베트남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을 장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문화 산업과 예능 산업 등의 분야에 투자를 촉진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총리는 이는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들이며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상호 보조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총리는 한국 대기업들과 기업협회, 베트남 각 유관기관 간의 토론회를 주재했다. 해당 토론회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새로운 시기에 무역‧투자 촉진에 대해서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대기업들과 기업협회들이 베트남을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여긴다고 밝히며 베트남과 함께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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