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호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VOVWORLD) - 3월 7일 오전 호주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약혼녀는 3월 7일~9일까지 호주를 공식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 부부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위한 환영식을 주재했다. 환영식을 마친 후 총리 내외는 호주 총리 및 약혼녀와 기념품을 주고받았다.

베트남-호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 ảnh 1팜 민 찐 총리와 애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이어서 양측은 회담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두 총리는 베트남-호주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국이 더 심층 있고 효과적이며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이루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에 뜻을 일치시켰다. 이날 행사에서 호주와 베트남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에 대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양국 간의 외교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것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창조 혁신, 무역 투자, 농업, 국방, 교육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양국 간의 협력을 촉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과 호주는 평화 유지에 대한 협력 문건을 통과시키고, 동시에 양국 간의 안보 대화를 장관급 대화로 격상시키는 데 합의했다.

베트남-호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 ảnh 2총리는 샤론 클레이던(Sharon Claydon) 하원 부의장 겸 호주-베트남 친선의원협회장을 만났다.

더불어 양측은 양국의 국민과 기업들이 현지에서 생활하고 사업할 수 있기 위해 순조로운 조건을 만들고, 이들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보장할 것에 뜻을 일치시켰다.

앞서 두 총리는 양국 간의 11건의 협력 문건 체결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캔버라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샤론 클레이던(Sharon Claydon) 하원 부의장 겸 호주-베트남 친선의원협회장과 수 라인스(Sue Lines) 상원 의장과 만남을 가졌다.

7일 오전에 총리는 데이비드 헐리(David Hurley) 호주 연방총독과 만남을 가지도 했다.

베트남-호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 ảnh 3총리와 데이비드 헐리(David Hurley) 호주 연방총독
관련뉴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