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반 트엉 주석, 이탈리아‧바티칸 방문 일정 시작

(VOVWORLD) - 지난 7월 23~25일 사흘간 진행된 약 20개의 일정을 끝내고 7월 25일 오후 3시(현지 시간) 보 반 트엉 주석 부부는 오스트리아 공식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쳤다. 
보 반 트엉 주석, 이탈리아‧바티칸 방문 일정 시작 - ảnh 1이탈리아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 보 반 트엉 주석과 영부인 (사진: VOV)

같은 날 오후 4시 30분(현지 시간) 보 반 트엉 주석 부부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이탈리아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해 이탈리아 국빈 방문 및 바티칸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보 반 트엉 주석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은 양국 수교 50주년(1973-2023)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10주년(2013-2023)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도착 직후 보 반 트엉 주석은 주로마 베트남 대사관 직원, 재이탈리아 베트남 교민들을 만났다. 이날 만남에서 베트남과 친근한 관계가 있는 이탈리아 전문가와 친선협회 회원들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보 반 트엉 주석은 지난 기간 베트남의 발전 성과에 있어 이탈리아를 포함한 재외 베트남인 공동체의 중요한 기여와 국제사회의 지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당과 국가가 언제나 재외 베트남 동포들을 뗄 수 없는 베트남의 일부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주석은 재이탈리아 교민들이 베트남인의 전통문화 정체성을 지키고 베트남어를 보존하며 이탈리아의 법률을 잘 지키면서 민족의 문화를 발휘하고 조국을 향한 마음을 지켜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계획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보 반 트엉 주석은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회담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 총리와 만남 및 양국 협력 문건 체결식 임석 △로렌조 폰타나(Lorenzo Fontana) 하원의장‧로마 시장‧피렌체 시장‧토스카나주 지사와 만남 △베트남-이탈리아 수교 50주년 기념 음악회 △이탈리아 공산당 서기장과 만남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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