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반 트엉 주석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 환영 만찬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보 반 트엉 주석은 끊임없이 발전해오고 있는 양국 간 우호 협력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지도자는 쌍방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내용들에 합의를 이루었다. 트엉 주석은 양국 고위급 지도자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이번 방문에서 체결된 각종 협력 협정과 문건 등이 효과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양국 간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방문이 양국 간 우호 관계에 힘이 되어주면서 향후 두 나라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베트남은 모든 국가의 친구, 믿을 만한 파트너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베트남은 20위 무역국 중 하나가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두 나라는 새로운 발전 여정에서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환영 만찬에서 출연한 예술가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은 보 반 트엉 주석과 카자흐스탄 대통령

한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이 동남아에서 베트남을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부터 카자흐스탄과 베트남 간 관계에 새로운 장이 열립니다. 우리는 풍부한 잠재력과 함께, 앞으로 해야 할 일이 꽤 많을 것입니다. 저는 카자흐스탄 대통령으로서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 위해 모든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