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온실가스배출권 판매로 얻은 5150만 달러…산림 보호 주민에게 공유

(VOVWORLD) - 지난 4월 1일 오후에 열린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2024년 1분기 기자회견에서 임업국 쩐 꽝 바오(Trần Quang Bảo) 국장은 현재 베트남은 2018~2024년 단계 베트남 북중부 지역의 1,030만 톤의 이산화 탄소(CO2)를 세계은행(WB)에 인계했으며 세계은행으로부터 5,150만 달러(약 697억 원)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국장은 현재 해당 금액의 80%를 이 사업에 참여한 6개 북중부 지역에 나눴으며 약 1~2개월 후 나머지 금액을 각 지방에 보내 지방들이 산림 보호에 참여하는 국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산림 온실가스배출권 판매로 얻은 5150만 달러…산림 보호 주민에게 공유 - ảnh 1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임업국 쩐 꽝 바오(Trần Quang Bảo) 국장 (사진: BNews)

임업국에 따르면 2020년 10월 22일에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세계은행 산림탄소 파트너기구(FCPF)와 북중부 지역 온실가스 감소 지급협정(ERPA)을 체결했다. 해당 협정은 2018~2024년 단계에 북중부에서 1,030만 톤의 이산화 탄소 배출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감소된 1톤 이산화 탄소당 베트남 측은 5달러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해당 협정에 따라 베트남은 5,150만 달러를 받게 됐다. 그러나 세계은행이 인정한 1단계(2018~2019년) 탄소 배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북중부 지역은 1,620만 톤의 이산화 탄소를 감소했다.

정해진 목표보다 초과한 590만 톤의 이산화 탄소에 대해서 세계은행이 100만 톤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남아 있는 490만 톤에 대해서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가 구매하고 싶은 파트너를 찾아 판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의 국익을 보장하고 북중부 지역 산림 보호와 발전을 위한 자원을 동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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