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역사적인 4월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런사성 도심의 거리 곳곳에는 타이족의 전통 가옥인 냐산부터 고산지대 몽족의 전통 집에 이르기까지 혁명 깃발을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가득하다.
선라 성립 박물관에서 열리는 '통일의 노래' 사진 전시회가 최근에 선라 어린이에게 혁명 전통을 교육하는 '붉은 주소'로 보고 있다. [사진: VOV 서북부 지점] |
선라시 후어라면 똥 반 솜(Tòng Văn Xôm) 웅장한 그 시대를 회상하면서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하였다.
“남부 해방 소식을 들었을 때, 저와 온 가족, 그리고 마을 사람들 모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뻤습니다. 당시 저는 17~18세 소년이었지만, 이전 세대의 전통을 이어받아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서북부 산간지대인 선라에 있었지만, 남부 지방을 비롯해 온 나라가 함께 느낀 그 기쁨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금성홍기를 손에 든 선라성 주민들은 전 국민과 함께 국가 통일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사진: VOV 서북부 지점] |
서북부 지역 주민들은 특별한 마음으로 국가 통일절을 기념하고 있다. 이들은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행동으로 그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선라시의 로 르우 리(Lò Lưu Ly) 씨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을 맞아 소셜미디어(SNS)에서 아바타를 변경하고, 집과 직장을 국기와 당 깃발로 꾸미는 한편, 관련 글을 친구와 친척들에게 공유하며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애국 정신을 널리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북부와 남부가 하나로 통일된 지 50년이 지난 오늘날, 서북부 지역 주민들은 전국의 국민들과 함께 통일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