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톤의 구호품, 닥락성 동부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
(VOVWORLD) - 닥락(Đắk Lắk)성 베트남조국전선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11월 19일부터 현재까지 위원회는 쌀 58톤 이상, 인스턴트 라면 9,700박스, 우유 6,300박스, 군용 비상식량 73,000봉지, 채소 및 과일 약 10톤을 접수하여 닥락성 동부의 수해를 입은 동‧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필수품을 지원하는 군인들 (사진: VOV) |
전달된 구호 물품의 총 가치는 약 120억 동(한화 약 6억 7천만 원)으로 추산된다. 이와 별도로, 개인 및 단체로부터 은행 구호 계좌와 현금으로 접수된 모금액은 총 230억 동(한화 약 12억 9천만 원)에 달한다.
닥락성 베트남 조국전선위원장인 이 장 그리 니에 크넝(Y Giang Gry Niê Knơng) 당 위원회 부서기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방 내외 주민들의 단결된 기부와 참여 덕분에, 각 지역 주민 거점과 종교 시설들이 도시락을 준비하고, 바인쯩(bánh chưng, 네모난 베트남 전통 설 음식)과 바인뗏(bánh tét, 원형 베트남 전통 설 음식)을 만들어 신속하게 물품을 수재민들에게 운송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저희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현금과 식량, 기타 구호 물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접수할 것입니다.”
작은 골목까지 들어가 주민들을 지원하는 군인들 (사진: VO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