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베트남은 아시아 ‘최우선 파트너’ 중 하나
(VOVWORLD) -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팜 쯔엉 장(Phạm Trường Giang) 주슬로바키아 베트남 대사는 유라이 블라나르(Juraj Blanár) 슬로바키아 외교부 장관과 만남를 가졌다.
팜 쯔엉 장(Phạm Trường Giang) 주슬로바키아 베트남 대사 및 유라이 블라나르(Juraj Blanár) 슬로바키아 외교부 장관과 만남 (사진:하이 땅/VOV) |
이 자리에서 팜 쯔엉 장 (Phạm Trường Giang) 대사는 베트남이 항상 슬로바키아와의 여러 분야에 걸친 전통 협력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팜 쯔엉 장 대사는 현지 당국이 베트남 교민 공동체를 슬로바키아에서 14번째 소수 민족 공동체로 공식 인정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이날 자리에서 베트남인 공동체가 현지와 통합 및 발전을 이루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슬로바키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장 대사는 전했다.
한편, 슬로바키아 외교부 장관은 슬로바키아가 베트남을 아시아 지역에서 최우선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슬로바키아는 인권이사회, 국제 원자력기구 등과 같은 국제기구에 출마하는 두 국가의 후보자를 지지하는 데에 있어 베트남과 지속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장관은 베트남이 슬로바키아와의 외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슬로바키아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 비자 면제 정책을 이행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