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UNESCO) 내 베트남의 위상 강화와 독보적 성과
(VOVWORLD) - 2025년은 베트남이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네스코)와의 협력에 있어 특별한 성공을 거둔 한 해로 기록된다. 베트남은 수많은 유네스코 타이틀 획득과 중요한 이니셔티브 제안을 통해 국제사회로부터 그 주도적인 역할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유네스코의 정책 수립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회원국’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적 위상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베트남 민족 특유의 인문적 가치와 화합 및 우호의 정신을 세계 무대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
주유네스코 베트남 대표부 응우옌 티 번 아인(Nguyễn Thị Vân Anh) 대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주요 성과 중 하나는 2025년 7월 1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옌뜨(Yên Tử)‧빈응이옘(Vĩnh Nghiêm)‧꼰선-끼엡박(Côn Sơn - Kiếp Bạc)’ 유적 및 명승지 단지*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해당 유적지는 베트남의 9번째 세계유산이 되었으며, 베트남은 같은 해 유네스코로부터 5개의 다른 주요 타이틀을 추가로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응우옌 티 번 아인 대사는 유네스코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베트남이 앞으로도 적극적인 회원국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다자 체제 안에서 유네스코의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협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베트남의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옌뜨(Yên Tử)‧빈응이옘(Vĩnh Nghiêm)‧꼰선-끼엡박(Côn Sơn - Kiếp Bạc) 유적 및 명승지는 베트남 북부 꽝닌성, 박닌성, 하이퐁시에 걸쳐 있는 베트남 불교 죽림선파의 성지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복합 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