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동해 국제 세미나 폐막

(VOVWORLD) - 10월 26일 호찌민시에서 이틀간의 일정 끝에 제15차 동해 국제 세미나가 폐막했다.

제15차 동해 국제 세미나 폐막 - ảnh 1세미나 모습 (사진: dangcongsan.vn)

여러 토론회와 연설을 걸친 후 세미나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동해 상 안보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세안의 해양경찰 포럼을 체계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연설자들은 해양 자원과 에너지를 개척‧생산‧사용하는 데 녹색 전환과 지속가능한 발전은 꺾을 수 없는 추세라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각국이 해양 자원 개척과 해양 생태계 보존의 균형을 잡아야 하며 필수적인 인프라 시스템을 보호‧건설‧유지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동남아시아 국가 청년 대표자들도 참석해 동해 관련 문제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사를 밝히고 동시에 평화‧안정‧번영한 동해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제출하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외관계청(EEAS) 아시아‧태평양실 파올라 팜팔로니(Paola Pampaloni) 실장 대행은 EU는 다자주의를 중시하고 EU의 전략적 경제적 이익이 동해안 국가들의 번영 및 해양 공간의 안보와 긴밀히 관련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EU는 긴장을 유발하고 질서를 약화시키는 모든 행위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전했다. 실장 대행은 1982 유엔해양법협약(UNCLOS 1982)이 지역 내 각종 갈등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하는 ‘길잡이’이자 ‘지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EU는 법적 효력이 있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동해 행동강령(COC)을 조성하는 아세안 협상 과정을 지지하며, 동해 행동강령은 국제법에 따라 제3자 이익을 존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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