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 마무리

(VOVWORLD) - 1월 13일 정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하이퐁시에서 출국하며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서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호찌민 주석 묘소와 영웅 열사 기념대에서 헌화했다. 또한 대통령은 환영식과 회담, 협력 문건 체결식, 언론 브리핑, 국빈 만찬 등에서 보 반 트엉 주석과 함께 참석했다. 더불어 팜 민 찐 총리와 함께 베트남-인도네시아 대표 기업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만남을 가졌다.

만남의 자리에서 양국 지도자들은 베트남-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강력한 발전에 기쁨을 표했다. 아세안 내에서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의 3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고,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의 4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쌍방 무역 총액은 계속 긍정적으로 증가했으며, 2028년 이전에 쌍방 무역 총액을 180억 달러로 증가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협력 방안에서 양측은 고위급뿐만 아니라 각급의 대표단 교류 강화, 양자 협력 메커니즘 효과적으로 전개, 2024~2028년 단계 행동 프로그램 빠른 시일 내에 구축, 베트남-인도네시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에 합의했다.

또한 양국 지도자들은 과학기술-통신에 관한 양해각서와 어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등 두 건의 협력 문건 체결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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