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타인 먼 국회의장, 최영삼 주베트남 韓 대사 및 슝보 中 대사 접견

(VOVWORLD) - 8월 5일 저녁 하노이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를 접견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최영삼 주베트남 韓 대사 및 슝보 中 대사 접견 - ảnh 1최영삼 대사를 접견한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사진: VOV)

이 자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베트남 당, 국가와 국민이 늘 한국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전하며 한국 정부, 국민과 함께 이를 보다 더 심층적이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장에 따르면 현재 한국이 중국과 미국에 이어 베트남의 3위 교역국이며 2023년에 양국의 양자 교역액이 760억 달러(약 104조 원), 올해 상반기는 약 400억 달러(약 55조 원)에 달했다. 한편 베트남과 한국은 2025년에 연간 교역액을 1,000억 달러, 2030년에 1,500억 달러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따라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향후 양측이 입법과 감시 작업에 있어 각급과 고위급 대표단 특히 베트남‧한국 및 한국‧베트남 친선의원그룹, 청년 의원그룹 등의 교류 활동을 촉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최영삼 대사는 베트남과 한국 간의 협력 관계가 지난 30여 년간 가장 좋은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하며 향후 각종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사는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베트남 내 투자 활동 촉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하며 양국이 합의한 협력 협정들을 빠른 시일 내에 전개하도록 베트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최영삼 주베트남 韓 대사 및 슝보 中 대사 접견 - ảnh 2슝보 대사와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사진: VOV)

같은 날 오후 하노이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슝보(熊波) 주베트남 중국 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의장은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하는 것이 베트남 대외 노선의 일관적인 노선이자 전략적인 선택, 최우선 순위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의장은 베트남에서 근무하는 기간 동안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도록 노력한 슝보 대사를 높이 평가했다. 국회의장에 따르면 슝보 대사는 베트남 국회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간의 관계가 갈수록 더 심층적으로 발전하는데 많이 기여했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