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베트남-한국 간 협력에 ‘문화적 유사성’이 큰 역할”

(VOVWORLD) - 11월 28일 오전, 서울에서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베트남-한국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총리: “베트남-한국 간 협력에 ‘문화적 유사성’이 큰 역할” - ảnh 1응우옌 쑤언 푹 총리 

총리는 지난 수년 간 베트남과 한국 간의 무역과 투자가 기적과 같이 약 700억 달러의 무역총액을 기록하였고,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는 총 65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베트남은 보건, 교육, 국방, 안보, 금융, 은행, 보험 분야와 더불어 수 만명의 연구원들과 함께 인적자원 양성 등 다방면에서 한국과 협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많은 한국인들은 베트남어를 공부하고, 베트남인들은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장기적인 관계 촉진에 중요한 기반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질문은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중요한 첫 단계의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는지이며, 이는 베트남과 한국이 비슷한 문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유사성을 통해 양국 간의 경제, 투자, 무역에 여러 성과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총리는 한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 정책에 성공을 거둘 수 있기 위해 베트남이 이를 지지하고,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년 양국 간 무역총액이 천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국 기업들이 이를 도와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포럼에서는, 약 200억 달러에 상응하는 33건의 MOU체결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현재 한국의 투자자본 규모가 670억 달러가 넘는 수준에서 800억 달러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기반이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허윤호 GS건설 부사장,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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