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베트남‧호주 비즈니스 포럼 참석

(VOVWORLD) - 아세안‧호주 수교 50주년 특별 고위급 회의 참석차 호주와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는 3월 5일 오전 호주 멜버른(Melbourne)에서 베트남‧호주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팜 민 찐 총리, 베트남‧호주 비즈니스 포럼 참석 - ảnh 1베트남‧호주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표한 팜 민 찐 총리

이날 포럼에서 총리는 이번 호주 공식 방문에서 양국이 양자 관계를 격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며, 이를 통해 양국이 보다 더 깊은 정치적 신뢰와 더 효과적인 경제‧무역‧투자 협력, 더 강력한 과학기술‧창조혁신 협력, 더 깊은 교육훈련‧문화교류‧민간교류 협력 그리고 더 촉진되는 관광 및 노동 협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총리는 경제, 무역, 투자는 양국 간 관계의 중요한 기둥이라고 강조하며, 양국 각 유관기관과 기업 공동체, 투자자들이 보다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기업과 투자자들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체제‧인프라‧인적자원 3가지 전략적 돌파구를 촉진하며, 행정 절차를 개혁하는 것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리는 투자, 수출, 소비와 같은 전통 성장 원동력들과 함께 과학기술 및 창조혁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순환 경제, 지식 경제, 공유 경제와 같은 새로운 성장 원동력을 촉진해 나가자고 양측에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호주가 재호주 베트남 근로자와 베트남 학생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각 기업들 간의 많은 양해각서와 협력 협정이 체결됐으며, 비엣젯항공은 멜버른‧하노이 직항 노선을 취항하겠다고 발표했다.

팜 민 찐 총리, 베트남‧호주 비즈니스 포럼 참석 - ảnh 2호주‧베트남 정책연구원 개원식의 모습 (사진: VOV)

같은 날 오전 총리는 멜버른시 RMIT대학 내 속한 호주‧베트남 정책연구원 개원식에 참석했다. 호주‧베트남 정책연구원은 베트남과 호주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호주의 ‘2040년 동남아시아 경제 전략’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호주 직항 노선 취항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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